'기획은 2형식이다' 기반으로 문제와 솔루션 도출하기
'기획은 2형식이다.'는 유명 광고기획자인 '남충식'님이 쓴 책입니다.
남충식님은 어떤것을 기획하는 데 있어 문제정의와 솔루션은 7:3의 비중으로 문제 정의가 중요하다는 것과,
문제를 'Project'화 하여 기회로 발전시켜야 하며,
Project 수행을 위한 솔루션을 창의적으로 만들려면 유사성 있는 다른 분야의 생각을 훔치고 섞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남충식님은 이 사상을 여러가지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위의 '월간윤종신'도 그 예 중 하나입니다.
개인적으로 감명깊었던 사례는 남충식님 본인의 경험인 '아빠극장'이었습니다.
그 과정을 책의 내용을 요약하여 아래와 같이 템플릿으로 만들어 정리해 보았습니다.
문제정의에는 Great 2 WHY로 표현되는 근본문제와 목적(또는 비전, 핵심가치)이 있습니다.
현상문제는 진짜 문제가 아니고 그 근본적인 원인을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책에는 안 나오지만 근본적인 원인을 생각하는 좋은 방법중의 하나는 '5WHY'입니다.
현상적 문제에서 시작하여 WHY를 5번 반복하면서 근원적인 문제를 찾는 방법입니다. 이때 해결이 불가능한 원인은 제외하고 생각해야 합니다.
2번째 WHY는 '왜 이걸 만드는가? 어떤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고 싶은가?'를 고민하는 것입니다.
근본적인 원인이 나오면 그 문제를 기회로 전환하여 'Project'화 하고 솔루션을 찾으면 됩니다.
근본적인 문제가 '친구들에게 자랑할 게 없는 아빠와의 시간 때문에 자주 우는 것'이므로, 프로젝트는 '친구들에게 자랑할 수 있는 아빠와의 시간 만들기'로 자연스럽게 정의되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한 솔루션은 'Steal & Synthesize'입니다.
유사성 있는 다른 분야의 생각들을 훔치고 뒤섞어 실행 방안을 만드는 것입니다.
남충식님의 솔루션은 '아빠와 딸만의 특별한 시간 아빠극장'이었습니다.
그 솔루션은 영화 시네마천국과 인형극에서 훔쳐왔습니다.
'기획은 2형식이다'라는 책을 꼭 읽어 보시길 권장드립니다.
그리고 제 나름대로 만든 위 템플릿을 이용해서 간단하게 문제와 솔루션도 만들어 보세요.
도움 되시길 바라며 템플릿을 발전시킬 더 좋은 의견 있으시면 자유롭게 댓글 달아 주세요.